국제 구름 도감에는 160여종의 구름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하늘에 뜬 구름들은 시기와 높이 그리고 기상 상태에 따라 아주 다양한 형상을 띠고 있기도 합니다. 변화 무쌍한 모습이 정말 다양한 상상력을 만들어내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구름들은 보고 국제 구름도감이 있을 정도라고 하니 사람들 생각하는 것은 다들 비슷비슷 한것 같습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화제였던 구름이 바로 이 아스페리타스 (asperitas)라는 구름인데요. 라틴어로 거칠다는 의미의 asperitas에서 온 이 구름의 이름은 

바다에서 커다란 물결이 사납게 출렁이는 듯한 모습으로 

도감에서는 "아스페리타스는 구름 아래 쪽에서 형성된 파도처럼 생겼다." 고 설명하고 있기도 합니다.  


아스페리타스 구름은 구름 밑면에서 형성된 국부적인 파도처럼 생긴 게 특징이며,
마치 거친 바다 표면을 수면 아래에서 보는 것과 같다고 묘사된 구름 

이 구름은 아마추어 시민과학자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하는데요. 시민과학의 힘으로 등재된 아스페리타스 구름. 

마치 바다에서 폭풍우가 몰아칠 것 같은 모양으로, 바다가 출렁이는듯한 역동적인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무서운 느낌도 들 수 있을것 같습니다.